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관광 명소 추천

부산의 수많은 가볼 만한 곳 중 어디부터 갈지 고민된다면 대표적인 관광 명소부터 공략해 보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오랜 역사와 삶이 깃들어 부산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고민을 확 덜어드릴 베스트 10 관광 명소들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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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부산 명소 베스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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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종대

넓은 바다와 수려한 경관이 돋보이는 곳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많은 이야기가 곳곳에 스며든 명소

태종대 전경

 

태종대 유원지 홈페이지 안내

 

 

구명사, 신선바위, 영도등대, 자갈마당, 태종사, 남향 조망지등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마음의 휴식을 갖기 좋은 곳입니다.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 있으며 보통 태종대를 산책하는 데 1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입구에는 다누비 열차를 운영하고 있어 걷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열차를 타고 중간중간 승하차하며 명소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태종대는 신라시대의 태종 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하고 이곳으로 와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하며 쉬어 갔다고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기암절벽과 숲과 바다의 조화로움은 감탄을 절로 나게 할 정도로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17호에 지정돼 있습니다. 날이 맑은 날에는 전망대에서 대마도 조망도 가능합니다.

 

 

2. 해동 용궁사

부산 명소 내 마음속 1위. 나만 알고 싶은, 하지만 너무나도 유명해져 버린 바닷가 사찰

해동 용궁사

 

사찰이라고 해서 기대 없이 방문했다 아름답고 신비한 절경에 황홀함까지 느끼고 온 명소입니다. 산이 아닌 바닷가에 지어진 사찰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해동 용궁사에는 해돋이바위뿐만 아니라 득남불, 108 장수 계단, 십이지상, 신비한 약수터등 재밌고 신비한 곳들이 곳곳에 발견됩니다. 날이 좋을 때는 선명하고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 연발이고, 비가 올 때는 운치 있어 신비로움이 배가 되는 곳이랍니다. 

 

무엇보다 바다를 배경으로 걷기만 해도 시원하고 치유되는 느낌이 드는 곳으로 평소 절에 관심이 없다 하신 분들도 한 번쯤은 꼭 가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진심으로 기도드린다면 소원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고 하니 소원도 빌어보며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3. 남포동

쇼핑가로 유명하고 볼거리, 먹을거리도 풍부한 부산 대표 관광 명소

남포동 일대

 

부산 중구의 남포동, 자갈치 시장, 충무동, 광복동 일대를 통칭해 남포동이라 부릅니다. 이곳을 즐기기 위해서는 여유롭게 일정과 동선을 짜서 하루정도 이곳저곳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제시장, BIFF 광장, 패션거리, 보수동 책방골목, 깡통시장, 자갈치 시장등 쇼핑할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돌아다니게 되는 곳입니다.

 

 

 

남포동은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으로 한국 전쟁 때 부산으로 온 피난민들이 큰 시장이 있는 부산 중구로 몰려 만들어낸 곳이라 합니다. 그렇게 커진 이곳은 오늘날 문화, 영화 등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수산 시장인 자갈치 시장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4. 흰여울문화마을

부산 명소 내 마음속 2위. 영도 앞바다의 가파른 절벽 위 아기자기한 독창적 문화예술마을

흰여울문화마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 마을은 14개의 골목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서점, 소품샵, 공방등 구경하며 볼거리들이 많아 재미가 쏠쏠합니다. 파도 소리를 벗 삼아 천천히 골목 사이사이를 구경해 보세요. 중간에 서점이나 카페에서 책과 커피 한 잔을 곁들어 즐긴다면 일상의 행복이 절로 느껴질 거예요. 해질 무렵에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리는데, 서서히 지는 해 질 녘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감동이 스르르 밀려온답니다.

 

흰여울이란 이름은 봉래산 기슭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줄기 모양이 흰 눈이 내리는 것과 같다 하여 불리고 있습니다. 피난민들이 삶이 시작된 곳이자 현재는 부산의 대표적인 자랑이 된 이곳에는 마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니 에티켓 지키는 것은 기본입니다.

 

 

5. 해운대

부산여름의 대명사,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전경

 

부산의 여름 하면 바로 생각나는 그곳, 바로 해운대입니다. 여름철 인기 많은 곳이지만 언제 가도 사계절 각각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해운대 바다의 일출부터 문텐로드에서의 달빛이 쏟아지는 월출로도 유명합니다. 해운대 주변으로는 동백섬, 벡스코, 누리마루, 달맞이 고개 등 지루할 틈 없이 가봐야 할 곳들이 많아 하루종일 이곳에만 있어도 즐거운 곳이랍니다.

 

 

 

해수욕을 해도 좋고 관광지를 돌아다녀도 재밌는 해운대는 앞서 언급했듯이 갈 곳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워 동선에 맞게 움직이기는 것이 좋습니다. 솔잎향이 솔솔 나는 문텐로드의 숲 속 산책과 드라이브하기 너무 좋은 달맞이 고개의 아름다운 길도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6. 감천문화마을

좁은 골목 사이 오르막길을 오르며 즐기는 이색적인 공간

감천문화마을

 

남포동에서 서쪽으로 가면 독특하게 형성된 산비탈의 마을이 나타납니다. 바로 감천문화마을로 아기자기한 집들이 알록달록 나열된 듯 동화 속 그림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산토리니" 혹은 "레고 마을"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하고 미적인 풍경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명소입니다.

 

마을이 생각보다 가파르고 꽤 넓기 때문에 한 바퀴 돌려면 어느 정도의 체력이 필요합니다. 편한 신발과 물 정도는 준비하고 둘러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흰여울 문화마을과 같이 마을 주민들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곳으로 기본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광안리

설레는 부산 밤바다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광안리 전경

 

부산의 느낌이 잘 살아 요즘 해운대만큼 인기 많은 광안리 해수욕장은 특히 밤에 그 매력과 분위기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어두 어질 무렵 켜지는 광안대교의 불빛을 시작으로 야경이 펼쳐지고, 버스킹을 들으며 밤바다에 앉아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절로 추억과 낭만이 생기는 곳입니다. 

 

부산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이며, 카페거리 혹은 횟집 거리에서 커피나 식사를 하며 야경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이아몬드 브리지"라고도 불리는 광안대교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사계절 내내 언제 가도 계절마다 주는 모습이 새롭습니다.

 

 

8. 이기대

해안길을 따라 즐기는 청정 자연 해상공원

이기대 해안 절경

 

해안 절경을 따라  약 2km의 산책로 조성이 매우 잘 되어 있어 트레킹 하기 좋은 곳입니다. 보통 다 둘러보는 데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벼운 산책코스를 원한다면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동생말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산책길을 따라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군사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기 때문에 손때 묻지 않은 자연을 즐기기 좋은 명소입니다.

 

이기대 근처에는 오륙도, 장산봉,  유엔 기념 공원등이 있습니다. 특히 유엔 기념 공원응 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로, 거리가 가까우니 함께 방문하여 부산의 역사, 문화를 느끼고 오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9. 범어사와 금정산성

금정산에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 범어사

범어사와 금정산성의 모습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에는 꼭 가봐야 할 유적지인 범어사와 금정산성이 있습니다. 범어사는 천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대웅전, 조계문, 삼층석탑 등 많은 문화재들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금정산성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산성으로 가파르지 않고 등산로가 많아 어린아이 와도 함께 등산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합니다.

 

금정산의 빼어난 경관을 바탕으로 설화와 함께 오랜 역사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문화 유적지를 관람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금정산성의 4대 성문 중에서 북문이 범어사와 가까우며 도보로 1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10. 용두산 공원

부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쉼터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

 

이곳저곳 포토스폿도 있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여 데이트코스로도 인기 있는 공원입니다. 남포동 구경을 한 뒤 야경을 보러 가는 사람도 많은 이곳은 일명 "다이아몬드 타워"라 불리는 부산타워로 유명합니다. 낮과 밤의 부산시내를 조망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하고 있으니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용두산 공원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니 지나가면서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