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소리 들으며 걷는 산책길 – 남해 다랭이마을 1박 2일

    2025. 7. 17.

    by. Kim Yeo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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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조용한 바다마을에서의 하룻밤이 삶의 리듬을 다시 찾아줍니다. 남해 다랭이마을은 그런 곳입니다. 굽이진 계단식 논 사이로 바닷바람이 불고, 파도 소리가 하루 종일 귓가를 맴도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동네’. 이 글에서는 서울에서 연차 하루로 다녀올 수 있는 남해 다랭이마을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남해-다랭이마을-1박2일-일정
    남해 다랭이마을 1박 2일

     

     

     

    🚗 출발: 첫날 아침, 남해로 향하는 길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남해까지는 차량으로 약 4시간 30분~5시간 소요됩니다. 가능하다면 이른 아침 6~7시쯤 출발해 정오 전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아! 그리고 중간중간 들리는 휴게소 먹방도 여행의 일부인 거 아시죠?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ktx를 이용해 도착 후 렌터카로 돌아다니는 방법도 있으니 편한 대로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 첫 코스: 다랭이마을 해안 산책로 걷기

    다랭이마을-표지판
    가천 다랭이마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박성근
    남해-다랭이마을-항공샷
    다랭이마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상호

     

    남해 다랭이마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안 산책로를 걸어보세요.

     

    좁은 길을 따라 계단식 논과 해변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매력입니다. 특히 오후 2~4시경, 햇살이 따사롭게 내려앉을 때 풍경이 극적으로 아름다워진답니다~

     

    걷는 도중 들리는 바다 소리는 평소의 피로를 녹여주는 천연 힐링 사운드. 음악 한 곡 없이도 마음이 정리되고 차분해지는 효과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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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소: 바다가 보이는 남해의 숙소에서 하룻밤

    다랭이마을의-여러집들
    가천 다랭이마을 풍경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박성근

     

    다랭이마을 인근에는 오션뷰 펜션등이 여럿 있어요. 대부분 자연 친화적인 외관과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가성비도 뛰어납니다. 바베큐 시설이 있는 숙소를 고르면 저녁에 고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여유를 즐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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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 식사: 현지식 식당에서 멸치쌈밥

    멸치쌈밥
    멸치쌈밥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부산관광공사

     

    남해의 별미 멸치쌈밥은 이 지역에서 꼭 먹어봐야 할 로컬 음식입니다. 부산뿐만 아니라 남해에서도 멸치쌈밥은 유명하죠!

     

    멸치젓갈의 짭조름한 맛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한 번만 먹을 수 없는 그맛!

     

     

     

     

    🌅 둘째 날 아침: 산책하며 맞이하는 일출

    다랭이마을의-드넓은-풍경
    다랭이마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박성근

     

     

    이른 아침, 숙소 주변을 산책하며 맞이하는 일출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동쪽으로 바다가 트인 다랭이마을에서는, 일출과 동시에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죠.

     

    커피 한 잔 손에 들고 마을을 조용히 걸으면, 마음속 불안도 잠시 멈추고 평온해지는 느낌!

     

     

     

    🛍️ 돌아가는 길: 남해 특산품 쇼핑

     

    서울로 돌아오기 전, 그냥 가면 섭섭하죠? 남해 특산물 직거래장이나 마을 매점에서 남해 마늘, 미역, 멸치 등을 구매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일상의 리듬을 되찾는 작은 여정

     

    남해 다랭이마을에서의 1박 2일은 관광보다는 ‘쉼’에 초점을 둔 여행입니다. 평일 하루의 연차만으로도 가능하고, 고요한 바다를 벗 삼아 스스로를 재정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이 여행지를 기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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