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강릉 1박 2일 여행 - 선교장 & 오죽헌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부모님과 함께 고즈넉한 전통의 멋과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강릉은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선교장과 오죽헌은 조용히 산책하기 좋고, 주변에 정갈한 카페와 바다도 가까워 1박 2일 힐링 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이랍니다.

 

부모님과 함께 강릉 1박 2일 여행

 

여행 기본 정보

• 위치: 강원도 강릉시
• 서울 출발 기준 이동시간: 자차 2시간 30분, KTX 약 2시간
• 추천 계절: 봄·가을 – 벚꽃·단풍 시즌이 특히 예뻐요

 

 

Day 1 – 선교장과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산책

 

1. 강릉 선교장 – 시간의 결을 따라 걷는 고택

강릉 선교장ⓒ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IR 스튜디오

 

선교장은 300년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사대부 고택입니다.

 

강릉 선교장ⓒ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넓은 마당과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지죠.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하며 천천히 걷기에 딱 맞습니다.

 

• 입장료: 성인 5,000원
• 운영시간: 09:00–18:00 (입장 마감 17:30)
• 팁: 무료 해설 시간 맞춰 가면 훨씬 재밌게 관람 가능!

 

※함께 즐기면 좋은 뮤지엄 추천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 [강릉] 아르떼뮤지엄

 

 

 

2.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 시인의 흔적을 걷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관ⓒ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허균허난설헌 기념관ⓒ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선교장에서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인 이 공원은

작고 예쁜 연못, 한옥 전시관, 넓은 잔디밭이 있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답니다.

 

오디오 시 낭송과 해설 패널도 있어

부모님과 재밌게 설명을 들으며 투어가기도 최고!

 

숙소 추천 – 한옥 또는 바다 전망 호텔

• 강릉 한옥 별당: 전통 분위기와 편의성, 어르신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
• 강릉 씨마크 호텔: 넓은 오션뷰 객실, 엘리베이터 완비, 조식도 훌륭한 편

숙소는 욕실 안전바, 엘리베이터 유무, 조식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해주세요. 부모님께 작지만 편안한 배려는 여행 만족도를 높입니다.

 

강릉 - 씨마크 호텔 후기, 가격, 위치 - 예약

 

 

 

Day 2 – 오죽헌 관람 & 경포호 산책

 

1. 오죽헌 – 율곡과 신사임당의 숨결 속으로

오죽헌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IR 스튜디오

 

오죽헌은 율곡 이이의 생가이자

신사임당의 정신을 기리는 곳입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길(오죽)이 특히 인상적이에요.

한옥 내부는 그리 넓지 않지만,

작은 공간 안에서 전통 건축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답니다.

 

• 입장료: 성인 3,000원
•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2. 경포호 & 감성 카페 산책

경포호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오죽헌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경포호는

평탄한 데크 산책로와 벤치가 잘 조성돼 있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요.

 

주변에 있는 경포 스테이 커피,

호수정 카페 같은 감성 카페는

 

한 폭의 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즐기기 좋답니다!

 

추천 동선 요약

1. 1일차: 강릉역 → 선교장→ 기념공원→ 숙소 체크인
2. 2일차: 오죽헌→ 경포호 산책 & 카페→ 낮식사 후 귀가

 

※ 강릉 여행에 대해 좀 더 다양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강릉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요트투어 이색 체험

 

강원도 강릉 여름 여행지 추천 관광안내 지도

 

 

마무리하며 – 고요 속에서 부모님과 나누는 마음

강릉은 바다의 소리만 있는 곳이 아니라, 고택과 숲길이 주는 정적과 휴식이 있는 공간입니다. 선교장의 소나무, 오죽헌 대나무 숲길, 그리고 경포호의 잔잔한 물결까지. 부모님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면 그 여정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대화와 추억으로 채워질 거예요.

“사랑한다”보다는 “고맙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여행. 이번 주말엔 조용한 강릉으로 떠나보세요.